[주간 클라우드 동향] AWS, “세상의 모든 IT를 팝니다”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트랜짓 게이트웨이, 파이어크래커, EC2 A1 인스턴스, EC2 C5n 인스턴스, EC2 P3dn 인스턴스, 엘라스틱 패브릭 어답터, IoT 이벤트, IoT 사이트와이즈, IoT 씽즈 그래프, IoT 그린그래스 커넥터, 엘리멘털 미디어 커넥트, 다이나모DB 트랜잭션, S3 오브젝트 락, 자바 애플리케이션용 키네시스 데이터 애널리틱스, 컴프리헨드 메디컬, 프라이빗 마켓플레이스, 그라운드 스테이션, 윈도 파일 서버용 FSx, 러스트용 FSx, 다이나모DB 온디맨드, 엘라스틱 인퍼런스, 세이지메이커 그라운드 트루스, 세이지메이커 강화학습(RL), 딥레이서, 퍼스널라이즈, 포캐스트. S3 글레이시어 딥 아카이브, 텍스트랙트, 인퍼런시아, 아웃포스트, 퀀텀 렛저 데이터베이스(QLDB), 매니지드 블록체인, 타임스트림, 레이크 포메이션, 시큐리티 허브, 컨트롤타워, 람다 루비언어 지원, 맞춤형 런타임 엔진, 람다 레이어, 툴킷 신규 IDE지원, 스텝 펑션 오케스트레이션 지원 확대, 카프카 매니지드 스트리밍, API 게이트웨이 및 소켓 지원, 앱 메시, 클라우드 맵, 라이선스 매니저, EC2 인스턴스 최대 절전 모드….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스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 ‘리인벤트 2018’에서 발표한 서비스들입니다. 이 서비스들은 출시됐거나 향후 출시될 예정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판다는’ 아마존닷컴처럼, AWS는 마치 앞으로 세상에 필요한 모든 IT서비스를 제공할 것처럼 보입니다.
우선 EC2 인스턴스에서 ARM 기반의 자체 칩을 서비스로 제공한다거나 머신러닝의 추론을 가속화하는 인퍼런시아 칩부터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대응하는 ‘AWS 아웃포스트’의 발표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드웨어까지 AWS이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군요.
그동안 AWS는 하이브리드 혹은 멀티 클라우드에 대해 부정적이었는데요. 지난해 VM웨어와의 공동 서비스 런칭 이후, 올해는 ‘아웃포스트’ 발표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둘 수 없는 워크로드를 기업 내부에서 AWS 환경과 동일하게 구동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웃포스트의 구체적인 하드웨어 스펙 등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만 AWS콘솔을 통해 마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만큼 쉽게 하겠다는 설명입니다.
AI 및 머신러닝 영역에서도 서비스를 대거 쏟아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아마존닷컴의 상품 추천 등 기술 노하우가 AWS 클라우드 서비스에 녹아들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아마존 퍼스널라이즈와 아마존 포캐스트가 대표적인데요. 아마존 퍼스널라이즈는 실시간 개인화 추천 서비스 추천 서비스를 구축해주는 API 서비스이며, 아마존 포캐스트는 머신러닝으로 비즈니스를 예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두 서비스 모두 아마존닷컴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기술로 머신러닝 모델 관련 지식 없이도 개인화 추천과 예측 시스템 구축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해서 아마존닷컴과 동일 수준의 추천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양질의 데이터가 담보돼야 가능합니다. 이번에 출시된 머신러닝 관련 서비스만 13종에 달합니다.
그동안 시큰둥했던 블록체인 서비스도 출시했습니다. 블록체인 원장(렛저) 데이터베이스인 ‘아마존 QLDB(퀀텀 렛저 DB)’와 블록체인 완전 관리 서비스인 ‘AWS 매지니드 블록체인’ 2종이 나왔습니다. 시계열 데이터 등 DB 관련 서비스 6종 및 서버리스 관련 제품,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와 같은 새로운 영역, 특정 분야의 서비스도 출시했네요. 그라운드 스테이션은 인공위성 기지국 데이터 관리 서비스입니다.
AWS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되는 대부분의 서비스가 고객의 피드백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즉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나 기능을 중심으로 나오기 때문에 경쟁사의 서비스 출시와는 차별화된다는 점을 강조하는데요.
공교롭게도 리인벤트 기간을 앞두고 AWS 서울 리전에서 장애가 발생하며 신뢰성에 타격을 입기도 했습니다. 최근 국내에선 공공과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AWS의 거침없는 질주가 계속해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AWS 리인벤트에 참석한 분들이라면, AWS의 미칠 듯이(?) 광범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혁신의 속도에 압도당한 느낌을 받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편 AWS 리인벤트 컨퍼런스 이외에 지난주에는 MS가 애플을 제치고 전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했다는 소식과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의 첫 SaaS 보안인증 획득, 한국MS의 애저 인프라 운영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등이 업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국내외 클라우드 관련 소식입니다.
개별 기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기사 제목을 검색하시면 전체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에드 렌타 AWS 아태 사장, “서울 리전 서비스 장애 유감스럽지만…”=에드 렌타 AWS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은 지난달 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리인벤트 2018’에서 가진 일부 아태지역 대상 미디어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서울 리전의) 서비스 중단은 매우 유감스럽다. AWS은 운영효율에 있어 중점을 맞추고 있으며, 다시는 반복하지 않게 앞으로도 모든 것을 다해 장애 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있는 솔루션 아키텍트, 서비스 지원팀, 어카운트 매니저 등 다수의 팀이 아태지역의 엔지니어링팀과 협업해 84분만에 복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장애는 구성 문제였는데, 플랫폼을 계속 확장하고 빠르게 혁신하다보니 이런 일이 발생한 만큼 앞으로는 완벽을 기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AWS 직접 설계한 ARM칩,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AWS가 ARM 아키텍처 기반으로 맞춤 설계한 프로세서(칩)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인텔(제온 스케일러블), AMD(에픽) 프로세서와 함께 AWS의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ARM 프로세서가 활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시된 EC2의 ‘A1 인스턴스’는 64비트 ARM 아키텍처를 활용해 AWS가 맞춤 설계한 그래비톤 프로세서라고 명명했다. AWS은 지난 2015년에는 이스라엘 기반 칩 개발업체인 안나푸르나랩스를 인수하며 맞춤형 칩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다른 범용 EC2 인스턴스 대비 최대 45%에 이르는 비용 절감 효과이 강점이다.
◆마침내 아마존 클라우드를 데이터센터로…AW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본격 행보=AWS가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업의 데이터센터 내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장비를 출시한다. MS의 애저스택과 같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옮길 수 없는 워크로드를 기업 내부에서 운영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소 늦은 행보지만 AW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다. 앤디 재시 CEO는 28일 ‘AWS 아웃소프트(Outposts)’를 발표했다. 재시 CEO에 따르면 이는 AWS이 설계한 하드웨어(HW)로 구축된 매니지드형 서비스다. AWS 클라우드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SW)로 구성되며, 이를 위해 또 다시 VM웨어와 협력키로 했다.
◆아마존(AWS), DB에 자유를…“오라클에서 벗어나라” 공세=AWS가 또 다시 오라클에 집중 포격을 했다. 오라클 DB의 종속성에서 벗어나자는 메시지를 ‘AWS 리인벤트’에서 지속적으로 전달했다. ‘DB의 자유’를 주요 테마로 내세웠다. 앤디 재시 AWS 사장은 “오라클 DB의 대안으로 오픈엔진과 성능, 고객 친화적인 아마존 오로라가 있다”고 강조했고, 버너 보겔스 아마존 최고기술책임자(CTO)은 “아마존 최악의 날은 2004년 12월 12일 크리스마스 배송을 앞두고 오라클 DB에 장애가 발생해 12시간 동안 장애가 난 것, 가장 행복한 날은 세상에서 가장 큰 오라클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아마존 레드시프트로 옮긴 날”이라고 말했다. 실제 아마존은 오는 2020년 초까지 현재 운용 중인 오라클 DB를 모두 걷어낸다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행사에서도 대용량 시계열 DB인 ‘아마존 타임스트림’와 블록체인을 위한 아마존 퀀텀 렛저 DB(QLDB) 등 2종의 DB 서비스 및 6개의 기능이 출시됐다.
◆20년 IBM에 IT 맡겼던 대한항공, AWS 선택한 사연=내년 5월이면 대한항공의 기존 방화동 데이터센터는 폐쇄되고 클라우드 커맨드센터로 새롭게 태어난다. 장성현 대한항공 정보시스템실장(전무)은 27일(현지시간) AWS 리인벤트 행사에사 만나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데 IT운영 측면에선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노후화돼 있으며, 고객들에게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AWS 클라우드로의 전환 의미를 설명했다. 내년까지 당장 클라우드에 올릴 수 있는 워크로드를 전체의 17%, 이후 2년차(2020년)까지는 전체의 77% 시스템, 3년차인 2021년에는 100%를 클라우드로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DB를 오라클에서 아마존의 오로라로 바꿀 계획도 갖고 있다. AWS 이외에 세일즈포스와 서비스나우 등 SaaS도 도입했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리인벤트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AWS “만국의 개발자여, ‘서버리스’ 하라”=AWS가 서버리스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기능 및 서비스를 대거 출시했다. 버너 보겔스 아마존닷컴 CTO는 “4년 전 람다를 개발한 이후 컴퓨팅을 서버리스 환경으로 제공하는 운동이 시작됐다”며 “서버리스는 현대시스템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이며 이미 70만 고객사가 AWS 람다를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AWS는 ‘루비’ 언어를 정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노드제이에스와 자바, 파이썬, C샵 등의 언어만 지원해왔다. 여기에 ‘커스텀(맞춤형) 런타임’ 엔진을 추가했다. 사실상 모든 개발언어를 사용해 AWS 람다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진 셈이다. 개발자들은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 또는 특정 언어 버전 런타임을 직접 개발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AWS, “파트너 이끄는 사업 매출 2배 높아”=테리 와이즈 AWS 글로벌 파트너 및 채널 총괄 수석 부사장은 “AWS 전체 성장율보다 파트너가 주도한 사업이 2배 넘게 성장했다”며 “현재 115개의 인증 파트너에 의해 새로운 사업 기회가 생겨나고 있으며, 특히 아마존 오로라 DB의 경우 지난 2년 간 파트너가 이끄는 부분이 7배 넘게 늘었다”고 강조했다. AWS이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데 있어 파트너의 역할은 중요하다. 특히 대기업 등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과거에 비해 역할이 더 커졌다. AWS는 APN(AWS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컨설팅과 기술 등 각 분야의 파트너를 영입하고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정보계 사업자에 LG CNS....더 K 사업자 선정 마무리=KB국민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인 ‘더 케이 프로젝트’ 중 관심을 모았던 ‘정보계 및 데이터 허브(Hub)’ 재구축 사업이 결국 LG CNS 손에 들어갔다. 이번 정보계 사업을 통해 1금융권 시스템 구축 사업에 도전장을 냈던 대우정보시스템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14개 과제로 추진되는 국민은행의 '더 케이' 프로젝트 중 SK(주)C&C가 비대면채널 재구축, 마케팅허브시스템, 통합인증시스템, 통합단말 업그레이드, 클라우드 인프라, 정보보호 체계 업그레이드 등 10개 사업을 진행하고 정보계 및 데이터 허브 사업은 LG CNS가 사업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금융 클라우드 속 내 정보 유출되면? ‘이용자 권리장전’ 한목소리=금융위원회가 내년 1월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 범위를 개인신용정보와 고유식별정보까지 확대하는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30일 오픈넷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양재 엘타워에서 주최한 ‘금융 클라우드 규제 완화와 디지털 정책 전망’ 세미나에서 다양한 우려가 쏟아졌다. 세미나에선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이 그대로 시행돼선 안 된다’ 의견이 많았다. 이용자 보호 조치가 먼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백두현 KT클라우드 사업부 팀장은 “높은 수준의 보안을 지키는데 있어서 동일한 방식의 툴들이 지켜져야 한다”며 “글로벌 사업자들도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하는 형평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본, 공공 분야 최초 DaaS 도입…티맥스 OS 공공기관 진입 가능할까?=우정사업본부가 공공기관 최초로 DaaS(Desktop as a Service) 서비스 도입에 나선다. 특히 기존 윈도기반 PC운영체제에서 탈피해 새로운 운영체제를 도입키로 했다. 결과에 따라선 티맥스 OS의 공공기관 첫 도입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우체국에서 사용하는 인터넷망분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면서 S/W산업 발전과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운영체제(OS)와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구축한다고 밝혔다.
◆애플 시가총액 꺾은 MS, 클라우드 영향력↑ 애플 실적부진 영향=MS가 애플을 제치고 전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MS의 시총 1위 탈환은 클라우드 시장 영향력 증가와 애플의 실적부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0일 MS는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일 대비 0.6% 오른 주당 110.89달러로 마감, 시가총액 8512억달러(약 955조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종가기준 애플 시총인 8474억달러를 넘어섰다. MS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GE과 전세계 시총 1위를 다퉜으나, 2003년부터 GE에 1위자리를 완전히 뺏긴 바 있다. 이후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약 6년간 엑슨모빌이 시총 1위를 차지하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애플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 창의적 아이디어로 틈새시장 노려야”=정대영 SAP코리아 부문장은 지난 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8그랜드클라우드 컨퍼런스에서 “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은 이미 한쪽으로 기울어졌으나, 상대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은 열려있다”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글로벌하게 접근하면 국내서도 좋은 기업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SAP가 미국 소프트웨어(SW)기업 퀄트릭스를 80억달러(약 9조원)에 인수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그는 “퀄트릭스의 창업자 겸 CEO인 라이언 스미스는 한국에서 영어강사를 하며 아이디어를 얻고, 클라우드를 활용한 리서치 소프트웨어 기업을 만들었다”고 사례를 들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국내 최초 SaaS 보안 인증 획득=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NBP는 지난해 2월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형인프라(IaaS)를 공급할 수 있는 인증을 획득한 후, 이번 SaaS 인증까지 연이어 보유했다. SaaS인증은 7월 말부터 시작됐다. 현재 공공기관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KISA의 보안 인증을 보유해 공공 데이터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보안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한국MS, ISMS 인증 획득...AWS 이어 외국계 두 번째=한국MS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한국 데이터센터 리전 인프라 운영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이어 외국계 기업이 ISMS 인증을 획득한 두번째 사례다. MS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데이터분석, 사물인터넷(IoT) 등 43개 서비스를 포함한 애저 한국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운영 심사를 마쳤다. 애저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ISMS 인증 획득이 필요하다면 고객책임영역에서만 심사를 받으면 된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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