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DD 주간브리핑] 2019 전망 금융IT 혁신 컨퍼런스, 13일 개최

박기록

12월도 벌써 중순으로 넘어간다. 지난주에는 삼성, SK 등 주요 2019년 인사가 단행됐다.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사였지만 동시에 미래 경쟁력도 염두에 둔 인사라는 평가가 많았다. 만만치않은 시장환경속에 2019년을 맞이하고 있는 기업들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미중 무역전쟁이 휴전을 통해 완화기조로 방향이 잡히는 듯 보였지만 화웨이의 CFO가 이란 제재위반 혐의로 전격 체포되면서 상황이 다시 안개속으로 접어들었다. 세계 주가는 출렁거렸고, 미중 무역갈등에 구조적으로 많은 타격을 받고 있는 우리 주식 시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중국의 반발로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상황 전개가 매우 중요해졌다.

금융위원회는 지난주 금융 클라우드 완전 허용을 위한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로써 내년 1월1일부터 개인신용정보와 같은 중요한 금융데이터도 외부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이 가능해졌다. 향후 국내 IT시장 생태계에 적지않은 변화를 가져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2019년 금융IT및 디지털금융 분야의 혁신 트랜드를 짚어보기위한 '2019 전망 금융IT 혁신 컨퍼런스'가 13일, 더 프라자호텔(시청앞)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금융권및 IT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총 18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국언론노동조합과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시대, 위성방송의 위상과 역할 강화 방안’ 토론회를 10일 개최한다.

조달청은 10일부터 14일까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관리원)의 2019년 대전본원 및 광주센터 유지관리 및 사이버위협 분석대응사업 입찰을 진행한다. 대전본원 정보시스템2군 유지관리사업으로 739억4400만원 규모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파스-타 4.0 펍 데이’를 개최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13일 서울 더케이호텔서 '4차산업혁명과 혁신성장:5G와 데이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같은날 디지털자산관리 전문 서비스 기업인 DACS(디지털에셋커스터디서비스, 대표 최철호)는 오후 1시부터 여의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9 디지털 금융의 미래 :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이 산업에 미칠 영향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반도 평화시대, 위성방송 위상과 역할은?=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노웅래 위원장과 김성수 간사, 이상민, 이종걸, 변재일, 박광온 의원은 전국언론노동조합과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시대, 위성방송의 위상과 역할 강화 방안’ 토론회를 오는 10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위성방송 공적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플랫폼 공공성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원용진 서강대 교수 진행으로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이 발제를 맡았고 과기정통부와 방통위 관계자가 참석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 전망 금융IT 혁신(Innovation)’ 컨퍼런스‘ 13일 개최=2019년 우리 나라 금융산업 IT 혁신 과제와 투자 방향, 최신 기술적 트랜드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2019년 전망 금융IT 혁신(Innovation)’ 컨퍼런스가 오는 12월 13일(목) 서울 프라자호텔(시청앞) 그랜드볼롬에서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에선 2019년 금융산업 IT전략의 핵심 키워드인 금융서비스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중심으로 ▶‘2019 금융 IT부문 감독방향’(금융감독원) ▶역동적 변화, 금융 디지털라이제이션 전략 방향(KB국민은행 IT그룹) ▶2019년, 신한은행 RPA(Robot Process Automation) 추진 전략(신한은행 업무혁신본부)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유지관리사업 입찰 주목=조달청은 10일부터 14일까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관리원)의 2019년 대전본원 및 광주센터 유지관리 및 사이버위협 분석대응사업 입찰을 진행한다. 우선 가장 큰 규모 사업이 대전본원 정보시스템2군 유지관리사업으로 739억4400만원 규모다. 광주센터 정보시스템2군 유지관리 사업(629억6400만원)’, 대전본원 정보시스템1군 유지관리사업(627억3600만원), 광주센터 정보시스템1군 유지관리사업(546억5200만원), 대전본원 공통인프라 유지관리사업(466억5400만원), 광주센터 공통인프라 유지관리사업(317억4600만원) 등도 11일과 14일 협상계약으로 진행된다.

관리원은 394억3300만원 규모 사이버위협 분석대응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53억6300만원 규모 대구광역시교육청 2018년 학교 스마트 단말기 추가 보급사업(2차) 및 대법원의 2018년 등기정보시스템 전산장비구매사업(36억6200만원) 입찰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 주도 오픈 PaaS 플랫폼 ‘파스-타 4.0’ 런칭=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국산SW이 주도하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PaaS)인 ‘파스-타 4.0(로텔레)’ 버전이 공식 런칭한다. NIA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파스-타 4.0 펍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4.0 버전은 쿠버네티스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 파스-타를 적용한 활용사례 등이 발표된다.

파스-타는 지난 201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부)의 연구개발(R&D) 지원으로 크로센트, 클라우드포유, 비디 등 다수 국내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오픈소스 클라우드 파운드리(CF) 기반의 개발 플랫폼이다. 현재 코스콤, KT, SK C&C 등의 기업이 이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13일 4차산업혁명과 혁신성장 컨퍼런스 개최=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오는 13일 서울 더케이호텔서 '4차산업혁명과 혁신성장:5G와 데이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이 '4차산업혁명과 혁신성장 : ICT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5G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5G 기반 생태계 조성방안, 데이터 경제 파급효과 및 활성화 방안, 데이터 활용을 통한 기업 혁신성장 방안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김정언 KISDI 실장 주재로 종합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자산관리서비스 전문업체 DACS, 한국IBM과 13일 컨퍼런스 개최= 디지털자산관리 전문 서비스 기업인 DACS(디지털에셋커스터디서비스, 대표 최철호)는 13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9 디지털 금융의 미래 :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이 산업에 미칠 영향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자산관리분야의 국내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DACS가 관련 IT인프라 부문에서 협력한 한국IBM 등 IT업체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DACS의 주요 주주인 미국의 사모펀드 셔틀(Shuttle)사도 디지털자산관리 현황을 주제로 발표에 참여한다.

◆코인원 트랜스퍼 해외송금 관련 간담회=코인원의 금융서비스 부문 자회사 코인원트랜스퍼가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해외송금서비스 관련 설명에 나선다. 코인원트랜스퍼는 정부로부터 소액해외송금 라이선스를 부여받고 지난 10월 해외송금서비스 '크로스'를 론칭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해외송금 서비스에 나선 코인원트랜스퍼의 비전과 향후 계획이 발표될 전망이다.

◆라인게임즈, 11종 주요 신작 공개=라인게임즈가 12일 서울 봉은사로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11종 신작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최근 몇년간 국내외 퍼블리싱 게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한 회사가 10종 이상의 신작을 한번에 공개하는 행사는 넥슨과 넷마블을 제외하면 상당 기간 전무했다. 이에 따라 라인게임즈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행사에선 유명 웹툰 주인공들을 하나의 세계관에 모은 ‘슈퍼스트링’ 등이 야심작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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