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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김기남 대표, “초일류·초격차 100년 기업 도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1-02 09: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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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2019년 삼성전자 창립 50주년…향후 50년, IT산업 중심으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100년 기업 도약을 선언했다. 초일류·초격차 노선을 강화한다.

2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경기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김기남 대표 ▲김현석 대표 ▲고동진 대표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했다.

김기남 대표는 “2019년은 삼성전자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다. 10년 전에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으로 도약한 것처럼 올해는 초일류·초격차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또 “차세대 제품과 혁신 기술로 신성장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건설적인 실패를 격려하는 기업 문화, 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도전과 투자로 미래 지속성장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그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강조했다. 옛 것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시킬줄 알아야 하고 새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은 잃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김 대표는 “개발·공급·고객 관리 등 전체 프로세스 점검을 통해 기존 사업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자”며 “초일류 100년 기업을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지난 50년간 IT 산업 역사의 한 부분이었다면 다가올 50년은 삼성전자가 중심이 되자”고 역설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임직원이 사회공헌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자”고 독려했다.

<윤상호 기사>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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