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사고 또 발생한 '여기어때'...메일주소 15만건 유출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숙박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2017년 3월 약 99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두 번째 사고다.
위드이노베이션은 2일 공지를 통해 “개인정보 이용내역을 통지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사용자들의 이메일주소가 유출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위드이노베이션은 개인정보 이용내역 통지발송 안내메일에서 수신인 설정 오류로 타수신자 9명~19명의 이메일 주소가 포함된 메일을 발송했다. 그룹별로 메일을 보내는 과정에서 ‘숨은참조’ 설정이 적용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유출된 항목은 이메일주소로 1개로, 총 15만개의 이메일주소가 유출됐다.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회사는 사고 발생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또 수신인 그룹별 명단을 확보하고, 안내문을 통해 정보 불법이용을 금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메일 주소가 노출된 사용자에게도 개별 통보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개인정보 악용 의심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피해를 최소하기 위해 정보보안실의 핫라인을 운영한다. 피해가 의심되거나 예상되는 경우 해당번호로 전화하면 된다. (1670-6250(5))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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