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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권 공동 금융보안 레그테크 서비스 본격 시행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에서 IT기술을 활용해 각종 금융보안 규제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국내 금융보안 환경에 적합한 금융권 공동의 레그테크 플랫폼을 구축, 금융보안 레그테크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은행, 금투, 보험, 카드 등 179개 금융회사가 참여한 약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플랫폼 안정화 과정을 거친 후 금융보안 레그테크 플랫폼 오픈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관리 자동화, ▲금융보안 보고서 자동 리포팅, ▲인텔리전스 규제 검색・알림, ▲금융보안 업무지원 등 4개의 주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컴플라이언스 관리 자동화는 금융권에서 그간 수작업으로 관리했던 자율보안평가 등 각종 금융보안 점검 업무를 레그테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총 4종의 점검도구를 이용해 자동화 처리한다. 

금융보안 보고서 자동 리포팅은 외주직원 보안점검 결과 등 주기적, 반복적인 금융보안 보고서 제출 및 관리 업무를 레그테크 플랫폼의 보고서 리포팅 인프라를 활용해 자동으로 처리 제공한다. 

인텔리전스 규제 검색·알림 서비스는 금융회사가 각종 금융보안 규제 변화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 규제에 특화된 검색 및 알림서비스 제공하며 금융보안 업무지원은 금융회사가 금융보안 관련 업무 처리 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회사 보안담당자 간 설문 등 커뮤니티(Community)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금융보안원은 2019년이 금융보안 레그테크 원년인 만큼 금융권의 레그테크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금융회사 등 레그테크 수요자 중심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제공하는 등 레그테크 플랫폼의 기능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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