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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스노우맨, 노키아 바나나폰 출시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세종텔레콤(대표이사 김형진)의 MVNO 브랜드 스노우맨이 노키아 바나나폰을 선보인다.

스노우맨은 노키아의 바나나폰(NOKIA8110 4G)을 2월 1일부터 전국 1500개 우체국알뜰폰 판매처 및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바나나폰은 바나나를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디자인으로 직장인들의 세컨폰, 전화 수신을 주로 이용하는 중장년층이나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앱 설치 및 웹 서핑은 불가능하다. 출고가는 13만9700원이다.

스노우맨은 우체국알뜰폰 판매 활성화를 위해 스노우맨 슬림요금제 출시 및 삼성 마스터폰 할부원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노우맨 슬림요금제는 무 약정에 990원으로 이동통신 번호 유지가 가능하다. 기본 제공량이 없기 때문에 음성 1.98원(초당), 문자 33원(건당), 데이터 56.32원(kb당)의 사용료가 발생한다. 바나나폰을 30개월 할부로 구입한 고객이 스노우맨 슬림요금제를 선택할 경우에 월 5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삼성 마스터폰(SM-B510K) 할부원금 할인 프로모션은 스노우맨 요금제 가입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30개월 약정 시, 기존 9만9000원의 할부원금 대비 22%를 할인한 7만7000원에 제공한다. 스노우맨 슬림요금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기본료와 월 할부금을 포함한 3750원에 사용 가능하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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