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도/정책

KISA, 12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개발 지원사업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1-31 12: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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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나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국내 클라우드 보안서비스(세카스, SecaaS) 활성화를 위해 총 12억 원 규모의 '세카스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관련 설명회를 1월 31일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 분원에서 개최했다.

세카스는 서비스형 보안으로, 인터넷을 통해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서비스 모델을 말한다.

최근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중심의 보안 솔루션이 증가하는 등 세카스가 보안기업의 신규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정보보호 업체의 클라우드 보안산업 진출과 관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제품 형태로 제공되던 보안 기능을 세카스 형태로 개발하는 사업자라면 규모와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다. KISA는 총 5개 과제를 선정, 매칭펀드 방식으로 과제별 최대 2.4억 원과 보안 컨설팅 및 취약점 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다. 지원 분야 및 세부적인 지원 요건·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KISA 누리집 입찰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SA 인프라보호단 이석래 단장은 “본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 사업자의 세카스 진출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환경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세카스 개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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