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연간 실적은 매출 4818억원, 영업이익 1466억원, 당기순이익 126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5.2%, 24.7%, 10.8% 줄었다. 간판 게임 ‘서머너즈워’의 실적 하락을 상쇄할 차기작이 나오지 않은데다 전년대비 연말 마케팅 강화 등으로 비용도 늘었다.
컴투스는 액티비전의 대작 지식재산(IP) 기반의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를 핵심 타깃 지역인 북미,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으로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 MMORPG’와 함께 신작 ‘서머너즈 워 : 백년전쟁’을 개발 중이다. 전투 중심의 신개념 전략 게임 장르로 ‘서머너즈 워’ IP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오는 2월 20일 삼성전자 갤럭시 S10 언팩 행사를 통해 추가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는 국내외 개발 스튜디오 및 유명 IP를 가진 업체 등을 대상으로 투자와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신사업전략실에 더해 투자 전담 조직인 투자전략실을 최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