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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테크니카, '리미티드·플래그십·보급형' 신제품 전방위 출시

심정선

세기AT 배주환 상무
세기AT 배주환 상무


[디지털데일리 심정선기자] 세기AT(대표 김형준)는 21일 서울시 중구 세기전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디오테크니카의 음향기기 신제품 7종을 발표했다.

오디오테크니카는 1962년 설립된 일본의 음향기기 전문 제작사다. 제품 성능을 인정 받아 23년 전부터 올림픽 공식 마이크로 사용돼 왔다. 세기AT는 오디오테크니카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이 날 공개된 신제품은 500개 한정 생산 예정의 하이엔드 헤드폰 'ATH-L5000', 티타늄 하우징이 특징인 'Ti' 시리즈 3종, 완전 무선 이어폰 'SPORT7TW', 노이즈캔슬링 무선 시리즈 헤드폰 'ATH-ANC500BT', 'ATH-ANC100BT'다.

우선 'ATH-L5000'은 최고급 아날린 가죽과 시카모어 원목 하우징을 채택한 제품이다. 초경량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플랜지에 58mm 드라이버와 카본 코팅 진동판을 장착했다. A2DC 커넥터와 6.3mm 금도금 스테레오 출력 플래그가 갖춰져있다. 3.0m 케이블이 제공되며 3.0m AT-B1XA 밸런스 케이블과 호환 가능하다. 가격은 499만원이다.

오디오테크니카의 플래그십 시리즈인 'Ti' 라인업은 3종이 발표됐다. 밀폐형 다이내믹 헤드폰 'ATH-AP2000Ti', 인이어 플래그십 이어폰 'ATH-CK2000Ti', 오픈형 플래그십 이어폰 'ATH-CM2000Ti' 3종은 카본 코팅과 퍼멘더 자기회로 소재 진동판을 갖추고 티타늄 소재로 하우징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모두 4만Hz 이상의 고주파 응답과 호환되는 제품으로 분리형 3.5mm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와 4.4mm 밸런스형 미니 플러크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다.

완전 무선 인이어 이어폰 'SPORT7TW'은 운동 시 사용을 위한 기능이 강조됐다. 5.8mm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컴플라이 폼 팁을 채택해 땀 발생 시에도 귀에 밀착된다. IPX5 방수 등급 생활 방수 기능도 갖췄다.

음악 재생 중에도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히어스루' 기능과 전용 커넥트 앱을 통한 개인 설정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5만9000원이다.

노이즈캔슬링 무선 시리즈 'ATH-ANC500BT' 오버이어 헤드폰과 'ATH-ANC100BT' 인이어 이어폰도 공개됐다. 두 제품 모두 12만6000원에 출시된다.

'ATH-ANC500BT'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무선 블루투스 기능을 갖췄다.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술과 40mm 드라이버를 채택했다. 완전 충전 시 최대 2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노이즈 캔슬링 기능만 사용 시 4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유선 연결을 지원한다.

'ATH-ANC100BT'는 12mm 드라이버를 채택했다. 인라인 마이크와 컨트롤 버튼이 탑재됐다. 완전 충전 시 10시간 연속 재생 가능하다. 기본 이어팁과 컴플라이 폼 팁, 휴대용 파우치가 제공된다. 유선 연결 사용이 가능하다.

세기AT 배주환 상무는 "10년 연속 일본 헤드폰 이어폰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디오테크니카의 신제품을 발표한다"며 "세계 최초 축음기 카트리지 부터 이어온 오디오테크니카의 기술력을 현대에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shi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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