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2세대 라이젠 CPU 생태계 확대…탑재 노트북 대거 출시 예고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AMD가 2세대 ‘라이젠3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노트북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
AMD는 국내외 다양한 PC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가 탑재된 다양한 노트북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화웨이 ▲레노버 등 외산 제조사 및 ▲삼성 ▲LG 등 국내 제조사를 언급했다.
AMD는 지난 1월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9’에서 젠 아키텍처 기반 2세대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를 공개한 바 있다. 12나노미터(nm) 공정의 라데온 베가 그래픽을 결합한 모델이다. 이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든 노트북은 소프트웨어 라데온 ‘아드레날린2019’ 에디션 업데이트를 지원 받는다. 새 게임 타이틀을 위한 최적화, 최신 기능, 향상된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에이수스와 HP가 AMD 2세대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을 국내 판매 중이다. 에이수스 TUF 게이밍 노트북에는 ‘라이젠 5 3550H’ 프로세서와 ‘라데온 RX560X’ 그래픽카드가 탑재됐다. HP 15 노트북은 각각 ‘라이젠 5 3500U’ 및 ‘라이젠 3 3200U’을 쓴다.
AMD는 “추후 LG, 에이수스, 레노버 등과 협력해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다양한 노트북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AMD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및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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