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 스타트업서 미래 찾는다…美 1900만달러 투자

윤상호
- 라이드셀·어메이즈브이알·옵토닷·사이드셰프·노틸러스벤처파트너스 등 투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가 스타트업에서 미래를 찾는다.

LG(대표 구광모 권영수)는 기업벤처캐피탈(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미국 스타트업에 약 1900만달러(약 216억원)를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5개 LG계열사가 만들었다. 총 4억2500만달러(약 4838억원)를 출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했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로봇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바이오/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등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지금까지 ▲모빌리티 공유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셀’ ▲VR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 ‘어메이즈브이알’ ▲차세대 리튬 이온 배터리와 광학 필름 관련 기술 보유 스타트업 ‘옵토닷’ ▲요리법 제공 및 식재료 배달 서비스 플랫폼 업체 ‘사이드셰프’ ▲모바일 분야 등에 대한 벤처투자 회사 ‘노틸러스 벤처 파트너스’ 등을 선택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도 지난 주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찾았다. 그는 작년 취임 후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국내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발굴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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