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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2018년 실적 공개…전년대비 87.5% 성장

이중한

[디지털데일리 이중한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도 매출 188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87.5% 성장한 수치다.

야놀자는 지난 2015년 이후 연평균 8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0.9%포인트(P) 개선한 1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에 따라 지난 여름 성수기부터 연말까지 월단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단, 지난해부터 글로벌 진출에 따라 변경한 회계정책 기준으로는 1609억원(연결매출)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내부 법인 계열 간 거래 등에 대해 매출 측정 기준이 국내와 다르기 때문”이라며 “성장 정도를 보여주기 위해 두 가지 매출을 모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중한 기자>leej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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