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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시스템반도체…AI칩 내재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5-16 10: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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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생활가전 적용 범용 AI칩 개발 완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칩을 내재화했다. LG전자 제품에 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범용 AI칩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산은 미정이다. 상용화는 양산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

이 칩은 인간의 뇌 신경망을 모방한 AI프로세서 ‘LG뉴럴엔진’을 내장했다. ▲영상지능 ▲음성지능 ▲제품지능을 통합 구현했다. 로봇청소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에 쓸 수 있다. AI칩을 탑재한 제품은 ‘온디바이스AI’를 구현할 수 있다. 네트워크를 연결하지 않아도 AI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보안이 필요한 작업은 별도 영역에 실행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다. 또 이미지 프로세싱과 공간인식 엔진 등을 지원한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은 “LG전자 AI칩은 최적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이는 LG전자 AI인 ‘LG 씽큐’의 3가지 지향점인 진화, 접점, 개방을 보다 강화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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