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의 간판 총싸움(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엑스박스(Xbox) 콘솔(가정용게임기)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E3 사전 브리핑 행사를 열고 크로스파이어X를 공개했다.
이날 필 스펜서 MS Xbox 부사장(총책임자)은 “글로벌 시장에서 FPS장르를 대표하는 타이틀인 크로스파이어 IP 최초의 콘솔버전 신작을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크로스파이어 X는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엑스박스 팬들에게 특별한 콘텐츠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X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MS가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해 개발 중이다.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약 2분 가량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도 함께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크로스파이어는 글로벌 최고의 게임 IP중 하나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크로스파이어 X’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만큼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