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중한기자] 넥슨(오웬 마호니)은 엠바크 스튜디오에 대한 지분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1월 엠바크에 대한 전략적 투자 단행에 이어 이번 투자로 32.8%의 추가 지분을 취득, 전체 66.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로써 엠바크는 넥슨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지난 3월 넥슨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된 엠바크의 창업자 패트릭 쇠더룬드(Patrick Söderlund)는 사내이사 역할을 지속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넥슨은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탄생시킨 엠바크의 개발역량에 넥슨의 라이브게임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 혁신적인 차세대 온라인게임을 선보이기 위한 협업을 긴밀히 해나갈 예정이다.
패트릭 쇠더룬드 엠바크 대표는 “올 초 넥슨의 이사회에 합류한 이후 수백만 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10년 이상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를 지속 중인 넥슨의 노하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넥슨과 엠바크는 근본적으로 같은 방향의 비전을 갖고 있으며, 두 회사 모두 새로운 관점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방식의 게임개발과 서비스들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