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SK텔레콤은 자사의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이 여름 방학을 맞은 울산시 울주군 서생초등학교를 오는 19~21일 방문한다고 밝혔다. 서생초 162명 재학생과 울주군 내 중·고생 및 주민을 포함한 총 500여 명이 티움 모바일을 체험한다.
티움 모바일은 2014년 8월 어린이들의 ICT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탄생한 이동형 ICT 체험관이다. 국토 최남단 초등학교가 있는 제주 가파도, 서해 최전방 연평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페루 리마 등 국내외 43곳을 방문, 누적 방문객은 26만 명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티움 모바일 방문객은 1만 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티움 모바일 콘텐츠 개발·운영 비용과 지자체에 콘텐츠를 무상 제공한 비용 등을 고려해 약 10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티움 모바일은 학생들에게 ICT 기술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 직업 연구소’,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4D 잠수함’ 체험, 해양 경찰관의 직업 멘토링과 수상 드론 체험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평소 ICT 체험이 어려운 울주군 학생들에게 ICT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준비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ICT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