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세계 순차 시판…10.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채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태블릿도 S펜으로 차별화한다.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도 적용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갤럭시탭S6’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부문장 고동진 대표는 “오늘날 소비자는 업무나 학습 같은 생산적인 활동과 창의적인 활동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며 “혁신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탭S6는 사용자가 기대하는 것 이상 모바일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S펜으로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다. ‘S펜 에어 액션’을 지원한다. 태블릿을 들고 있지 않아도 S펜으로 조작할 수 있다. 손글씨는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다른 애플리케이션(앱) 위에 노트를 띄울 수 있다. 콘텐츠 감상과 필기를 동시에 할 수 있다.

10.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지문인식은 화면에서 한다. 해상도는 고화질(WQXGA, 2560*1600)급이다. 전면 800만화소 후면 1300만화소와 5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신경망처리장치(NPU: Neural Processing Unit)를 내장했다. 장면을 인식해 전문가 수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돕는다.

AKG 음향기술과 돌비 애트모스를 제공한다. 스피커는 4개다. 모바일 게임 엔진 플랫폼 ▲유니티 ▲언리얼 엔진을 갖췄다. 삼성전자 ▲보안 플랫폼 ‘녹스’ ▲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 ▲AI 플랫폼 ‘빅스비’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6는 마운틴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로즈 블러시 3종으로 8월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