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가 2019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으로 매출 146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모두 실적이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 59%, 영업이익 524%, 당기순이익 21%가 늘었고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55%, 영업이익 97%, 당기순이익 1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부터 흑자를 지속했다. 지난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241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이다.

회사 측은 “효율적인 비용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중에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도시어부’ 지식재산(IP)를 활용한 낚시게임 ‘도시어부M’과 오디션 IP와 퍼즐 소셜요소를 접목한 ‘퍼즐오디션’, 스퀘어에닉스 IP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란부 삼국지난무’ 등 신작들을 선보인다.

클럽오디션의 동남아 지역 서비스 확대도 추진한다. 태국에 이어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출시할 예정이다. PC버전 오디션의 인기 및 최근 태국에서의 클럽오디션의 폭발적인 인기가 동아시아 국가들로 확장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드론 사업은 자회사인 한빛드론을 통해 5G 이동통신 시대에 맞춰 항공 촬영용 및 산업용, 전문가용 드론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빛드론의 상반기 매출실적은 47억원으로 전년동기(23억원) 대비 2배 이상 신장했다. 앞서 한빛드론은 SK텔레콤과 영상관제 및 원격제어 솔루션 총판 계약에 이어 ‘불법 드론 조기 탐지 및 대응 시스템 구축 산학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