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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2M’, 9월5일 본격 행보 시작하나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2019년 하반기 게임업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엔씨 ‘리니지2M’이 오는 9월5일 본격 행보를 시작할까. 리니지2M 티저영상 속 마지막에 나타난 날짜인 9월5일에 관심이 집중된다. 엔씨는 이와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다.

리니지2M은 오는 4분기 출시 예정이다. 이를 감안하면 9월5일은 신작 간담회 등 정보 공개를 위한 이벤트 일정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엔씨 외에도 8월 휴가철이 지나 9월부터 신작 행보를 재개하는 회사들이 많다.

엔씨는 리니지2M에 다양한 혁신을 담을 것이라 공언했다. 현존 모바일게임을 뛰어넘는 최고품질의 3D그래픽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심리스(Seamless) 오픈월드, 수많은 이용자들이 즐기는 대규모 전쟁(RvR) 등을 구현한다.

엔씨가 모바일만의 재미를 담아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진화를 추진할지도 주목된다. 십수년과 달리 지금은 음성인식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자동진행 등 다양한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

리니지M 출시 이후 형제간 다툼도 볼거리다. ‘리니지 경쟁작은 리니지’라는 우스갯소리처럼 리니지2M의 최대 경쟁작은 리니지M이 될 가능성이 크다.

리니지M은 출시 직후부터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유지 중인 게임이다. 리니지2M에 담긴 기술 혁신에도 이목이 집중되지만 업계 전반이 들썩일 정도의 매출을 일으킨 리니지M의 뒤를 이을지도 업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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