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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야심작 ‘V4’ 티저 사이트 오픈…11월 출시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한국대표 이정헌)이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브이포)’의 티저(미리보기) 사이트를 열고 신규 영상을 30일 공개했다. 게임은 11월 중 국내 양대 앱마켓을 통해 출시 예정이다.

V4는 ‘히트’와 ‘오버히트’ 등으로 유명한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의 개발 노하우가 십분 반영된 야심작이다. 전작을 통해 선보인 세련된 연출력을 더했으며 각기 다른 서버의 이용자가 한 공간에서 만나는 ‘인터 서버’로 차별화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티저 영상은 캐릭터(클래스)가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순식간에 폭발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악마의 모습을 띈 ‘데빌체이서’로 바뀌는 과정을 담아냈다. 티저 사이트에선 ‘9월3일 새로운 소식을 공개한다’는 문구도 볼 수 있다.

손면석 넷게임즈 PD는 “V4는 빅토리 포(Victory For)의 줄임말로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목표를 비어 있는 목적어에 채워주길 기대한다는 의미”라며 “PC MMORPG 특유의 감성과 거대한 게임 환경을 모바일에 맞게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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