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피니언-시놉시스 협업, 차량용 MCU로 AI 솔루션 지원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시놉시스와 손을 잡는다. 차세대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24일 인피니언은 자사의 ‘AURIX MCU’와 시놉시스의 ‘DesignWare ARC 전기차(EV) 프로세서 지적재산권(IP)을 채택한 새로운 고성능 AI 가속화기 PPU(Parallel Processing Unit)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인피니언 피터 쉐퍼 자동차용 MCU 사업부 책임자는 “자사의 차세대 MCU는 갈수록 높아지는 AI 계산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안전 기능, 쓰루풋, 전력 효율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의 게이트웨이, 도메인 컨트롤러, 엔진 관리, e-모빌리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같은 데이터 소모적인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AURIX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AURIX는 이미 특정한 신경망을 지원한다. 하지만 PPU는 실시간 및 AI 성능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PPU 성능은 기존 가속화기보다 훨씬 높다. URIX는 현재로서는 실시간 처리에 제한이 있는 첨단 센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PPU는 순환신경망(RNN), 다층퍼셉트론 (MLP), 컨볼루션신경망(CNN), 방사기저함수(RBF) 등 AI 알고리즘을 가속화할 것이다.

아울러 CNN을 지원, 포괄적인 보안 시스템으로 나아가는데 도움될 것이다. 심층 패킷 분석이나 시스템 엔트로피 모니터링 같은 침입 감지 및 방어 시스템을 지원하는 덕분에 레이어드 보안도 가능하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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