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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규제혁신 가속···금융위 “핀테크 유니콘 만들겠다”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금융위원회는 15일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전담 팀(TF)’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담 팀은 핀테크 기업인, 유관기관, 연구원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담 팀은 10월부터 5개월 간 국내에도 핀테크 유니콘 기업이 활발히 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핀테크 규제환경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전담 팀은 샌드박스 운영에 따른 규제혁신 필요사항을 발굴·개선할 예정이다. 샌드박스 운영을 통해 테스트 후 큰 문제가 없으면 테스트 종료 전이라도 규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사업 모델을 국내에 적용할 수 있을지도 검토한다. 해외 사례를 통해 핀테크 유니콘 기업을 위한 규제혁신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전담 팀은 상반기 발표한 ‘핀테크 규제개혁 전담 팀’의 150건 수용과제의 개선 상황도 점검한다. 개선완료된 과제라도 다시 개선할 필요가 있는지 등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담 팀 관계자는 “규제로 인해 신규 사업모델이 사장되지 않도록 하는 핀테크 규제혁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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