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CJ헬로 지능형 TV 플랫폼, 6개 케이블 공동 적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10-23 09:23:36
  • 가
  • 가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CJ헬로는 지능형 TV 플랫폼 ‘알래스카(Alaska)’를 6개 케이블TV(SO)에 적용하고 이용자 640만명의 케이블 통합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업계 공동 ‘상생플랫폼’으로 케이블 재도약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CJ헬로가 지난해 1월 선보인 방송 플랫폼 ‘알래스카’는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이 집약된 지능형 TV 플랫폼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맞춤형 사용자환경(UI) ▲빅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큐레이션 ▲쉽고 빠른 음성 AI 기능 등을 내세웠다.

알래스카는 6개 케이블TV에 적용되며 640만 명 이용자를 확보했다. 지난해 말 현대HCN을 시작으로 올해 3월 JCN울산중앙방송과 8월 NIB남인천방송, 9월 KCTV광주방송이 해당 플랫폼을 도입했다. GCS푸른방송도 23일 적용을 완료했다.

6개 케이블TV는 알래스카 플랫폼으로 ▲DMC 공동 운영 ▲빅데이터 관리·활용 ▲클라우드 기반 맞춤형 사용자환경·경험(UI·UX) 제공 ▲AI 탑재 셋톱박스 개발·공급 협력 등을 함께한다. 개별 사업자들은 기술 개발 시간·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콘텐츠·장비 수급이 가능해졌다.

향후 CJ헬로는 케이블 공동 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폭넓은 이용자를 기반으로 ▲홈 IoT ▲지역상권 맞춤형 광고 ▲B2B 솔루션 ▲컴패니언 앱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의견을 타진 중이다. 이를 통해 케이블 업계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하영
kwonhy@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