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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소프트뱅크, 라인-야후재팬 경영통합 합의…12월 본계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11-18 09: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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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소프트뱅크와 경영통합 관련 합의사항을 18일 공시했다. 이날 소프트뱅크와 경영통합을 합의하고 12월 중 구체적인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일정과 조건 등이 구체화되면 본계약 확정 시 즉시 공시할 예정이다.

18일 공시에 따르면 네이버는 연결자회사 라인을 소프트뱅크와 동등한 비율로 의결권을 보유하기 위해 50대50 지분을 가진 합작회사를 만드는 관련 합의를 진행한다. 앞서 나온 언론보도에 나온대로다. 합작회사는 Z홀딩스가 지배한다. Z홀딩스 산하에 라인 및 야후 등을 두게 되는 식이다. 합작회사와 Z홀딩스 경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본계약에서 정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본건 기본합의서는 경영통합에 관한 당사자들의 공통된 이해를 확인할 목적으로 체결되는 것으로서 법적 구속력이 없다”며 “상기 사항은 당사자들 간의 추가 협의를 통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본건 기본합의서 유효기간은 2020년 3월31일까지, 또는 본계약 체결일 중 먼저 도래하는 날까지다. 유효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일체의 분쟁이 발생하면 동경지방재판소를 1심의 전속적 합의관할법원으로 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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