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대표 김종서)이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톤은 10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대국민 고지, 안내문의 전자화 시범사업’ 주관 사업자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톤은 해당 계약을 통해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서비스 확산을 총괄할 예정이다.
스마트 전자영수증 사업은 KISA 표준의 전자영수증 규격에 따라 카드 결제 시 발행되는 종이영수증을 전자영수증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아톤은 올해 12월 시범 서비스에 착수하며 2020년 고객 기반을 확보해 애플리케이션(앱) 플랫폼을 통해 범용적인 상용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영수증 시장은 연간 카드 결제 건수가 약 214억건,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에 대한 수요까지 감안하면 연간 300억건에 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거래에서 종이영수증을 사용하는 등 전자영수증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선도적인 협력 업체들과 함께 가맹점, 이용 고객을 확보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