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제로페이와 연계된 모바일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상품권 할인 이벤트에 나섰다.
한결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을 월 50만원 할인 구매 한도 내에서 10% 할인받을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50만원 권은 45만원에, 10만원 권은 9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모바일온누리상품권 구입·결제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지역 상품권도 구입·사용할 수 있다. 지역 상품권 역시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할인율에 따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은행 앱, 페이 앱에서 구입 및 결제할 수 있다. 현재 농협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체크페이,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등의 앱 제로페이 시스템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한 앱은 계속 추가되고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전통시장 등 모바일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상품권을 취급하는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 시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소비자는 실물 상품권 없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고 판매자 또한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판매자는 앱을 통해 결제된 금액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을 필요도 없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모바일온누리상품권 및 제로페이 연계 지역 상품권을 이용하면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에게는 혜택이, 전통시장에는 매출 증진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모바일온누리상품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