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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아이앤티, 보안솔루션 유통 사업 나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2-05 17: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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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트워크 보안 기업 수산아이앤티가 자사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의 보안솔루션도 함께 판매하는 보안솔루션 유통 사업에 도전한다.

수산아이앤티는 최근 보안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지란지교SNC 및 나루시큐리티와 보안솔루션 판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솔루션 개발 공급사에서 통합 보안솔루션 유통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산아이앤티가 유통하는 솔루션은 지란지교SNC의 ‘바다’와 나루시큐리티의 ‘커넥텀’이다.

취약점 진단 솔루션 바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행정안전부에서 발간한 국내 보안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시스템 보안 취약점을 자동 또는 수동으로 점검해 발견된 문제에 대한 원인 분석부터 해결방법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커넥텀’은 네트워크에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기존 방어체계를 우회한 공격을 탐지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내부망 공격탐지 솔루션이다.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을 데이터 사이언스 관점으로 끌어올린 새로운 관제 시스템이라는 게 수산아이앤티 측 설명이다.

김종우 수산아이앤티 본부장은 “수산아이앤티의 기술지원 노하우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이 뛰어난 두 회사의 제품을 공급할 기회를 갖게 됐다”며 “공공기관 및 군부대, 금융권 등 타겟별로 특화된 각 회사의 영향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사업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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