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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예약판매 실시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LG전자가 스팀 기능과 인공지능(AI)을 한층 더 개선시킨 건조기를 출시한다.

LG전자는 20일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TV 광고를 시작하는 동시에 내달 4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달 5일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LG전자는 신제품에 특허 받은 트루스팀 기술을 적용했다. 100도(℃)의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 의류 주름을 줄여준다. 3가지 스팀 특화코스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실험을 통해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줄여주는 탈취성능을 검증 받았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내달 선보일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와 연동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DD세탁기 외 무선인터넷(Wi-Fi)이 탑재된 LG세탁기라면 LG씽큐 앱을 이용해 신제품과 연동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연동된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에 대한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하는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케어 기능은 실외 온도에 맞춰 최적의 건조 옵션을 설정한다. 또 최근 5회 사용 패턴을 분석해 3회 이상 반복한 설정을 우선 선택한다.

LG 트롬 건조기는 4세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 기반의 저온 제습 방식으로 건조한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대용량 컴프레서를 탑재해 건조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

자동세척 시스템은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콘덴서를 자동으로 물로 씻어줘 편리하다. 버튼만 누르면 콘덴서를 추가로 세척할 수 있는 콘덴서 케어 코스도 탑재했다. 사용자가 솔과 같은 도구로 콘덴서를 주기적으로 직접 세척할 필요가 없다.

LG 트롬 건조기는 전원만 연결하면 거실, 드레스룸 등 실내에 설치할 수 있다. 건조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하면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실버·블랙 3가지다. 제품 가격은 색상별로 204만원~224만원이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차별화된 스팀기술로 더욱 편리해진 건조기가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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