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앤씨앤, 작년 사상 최대 매출 달성…블랙박스 사업 영향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앤씨앤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 적자 폭을 줄였다. 적자는 자회사 넥트스칩 투자비용에 따른 결과다.

19일 앤씨앤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19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손실이 각각 784억7000만원, 116억2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앤씨앤은 “지난해 실적을 돌아보면 블랙박스 사업부문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며 “고사양 제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 투자가 이어진 넥스트칩은 지난해 4분기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국내외 완성차업체 관련 수익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매출 3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앤씨앤 대표는 “블랙박스 사업 등으로 2020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넥스트칩 등 자회사 사업화가 본격 진행돼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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