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LG, 대구·경북 의료진 지원 ‘총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3-05 14: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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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방호복 1만벌·고글 2000개·마스크 10만장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가 대구·경북 의료진 돕기에 나섰다.

LG는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하고 있는 대구·경북 의료진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LG는 경북 구미 LG디스플레이 기숙사와 경북 월진 LG생활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 총 550실 규모다.

LG는 지주회사와 계열사 사회공헌(CSR)팀으로 상시지원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생활치료센터에 이어 의료진 돕기에 나섰다. ▲의료용 방호복 1만벌 ▲방호용 고글 2000개 ▲의료용 마스크 100만장을 대구·경북 의료진에게 전달한다. LG상사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확보했다. LG생활건강은 3월 한 달 동안 ▲소용량 생수 ▲휴대용 세면도구 ▲소독제품을 공급한다. LG전자는 건조기와 공기청정기 등 건강관리가전도 기부한다. LG유플러스는 임대폰 100대와 통신요금을 맡았다.

한편 LG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억원을 기탁했다. LG생활건강은 10억원 상당 현물을 전했다. LG전자는 550억원 규모 협력사 무이자 대출을 실시했다. 경남 창원 의료진용 건강관리가전도 내놨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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