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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고려대, 개방혁신 디지털 생태계 구축 위해 맞손

이종현
김중훈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장,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
김중훈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장,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다쏘시스템은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개방혁신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정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으로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교육 환경을 함께 구축한다. 다쏘시스템은 고려대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연구 기반 구축을 위해 수십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SW) 솔루션과 서비스를 투자할 예정이다. 글로벌 선진 사례 및 신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와 산학 교류를 위한 세미나 등의 활동도 지원한다.

또한 다쏘시스템과 고려대 공대는 산학협력 기반의 기업 지원을 위한 협의체 설립·운영도 함께한다. 고려대는 대학, 기업, 연구소가 참여하는 공동 프로젝트에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업(B2B) 협업 플랫폼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통합 B2B 플랫폼은 메일 공유, 화상 시스템, 실시간 대화 지원 등 일상 업무 중심의 협업부터 제품 계획, 연구, 마케팅, 설계, 제작,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까지 모두 돕는다. 플랫폼 도입 초기부터 대학, 기업, 금융사, 정부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의 참여를 유도해 국내 산업 전반에 대해 자원과 기술의 공유성을 극대화해 국내 기업의 이익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미래 인재들은 앞으로 디지털 세대의 주역이 돼 국가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다. 인재 양성에 대한 책임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며 “다쏘시스템은 고려대 공대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혁신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중훈 고려대 공대학장은 “다쏘시스템의 협력으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고려대 공대의 차기 두뇌한국(BK21) 사업에서 디지털 교육 및 연구 혁신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하기로 했다”며 “소재 개발부터 제품의 제조, 응용부터 국내외 다양한 학교, 연구소, 산업체와 공동연구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진정한 공학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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