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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베트남 공장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생산라인 ‘정상 가동’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4-13 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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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업장 내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다.

13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베트남 박닌공장 품질 검사 담당 부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하노이시 메린현 하로이 지역 주민으로 지난 6일까지 공장에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품질 검사 부서가 있는 건물을 임시 폐쇄했다. 통근버스 등에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확진 직원과 밀접 접촉한 직원들도 격리 조치했다.

박닌공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라인이 있는 곳이다. 주요 생산라인은 가동에 차질 없는 상태다. 품질 검사는 대체 장소를 마련, 문제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 당국은 확진 직원이 있는 하로이 지역을 지난 7일부터 봉쇄하고 있다. 집단감염 사태 방지 차원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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