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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號 KT 혁신조직 ‘BDO’ 본격 활동…“성과 보상 약속”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구현모 KT 대표의 혁신 전담조직인 ‘BDO’ 그룹이 16일부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BDO(Business Development&Operation) 그룹은 KT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300명으로 구성한 프로젝트 조직이다. ▲기업간거래(B2B) 상품·영업 혁신 ▲인공지능(AI) 원팀 진행 ▲AI 기반 업무 효율화 등을 수행한다.

17일 KT에 따르면 구현모 대표는 지난 16일 BDO 조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BDO 그룹은 고객이 원하고 회사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인력과 예산, 조직간 장벽으로 하지 못했던 일을 제대로 실행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라고 소개했다.

구 대표는 “그 중요성을 감안해 기존 업무를 과감하게 줄이고 전문성과 경험을 모두 갖춘 우수 인력을 선발했다”면서 “회사는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하며 훌륭한 성과를 내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널리 알리고 보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객발 자기혁신이 KT가 다가올 변화를 주도하는 방법이며 이를 위해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조직이 빠르고 유연하게 바뀌어야 한다”면서 “BDO 그룹은 고객발 자기혁신의 최선봉에서 KT의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KT의 주인은 우리”라며 “KT의 주인으로서 제대로 힘을 모은다면 통상의 기업에서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있다고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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