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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국내 애플스토어 18일 재개장…중화권 외 최초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코로나19확산 예방 차원에서 임시 폐쇄했던 국내 애플스토어가 오는 18일 다시 문을 연다. 지난달 14일 중화권 국가 외 전세계 460여개 오프라인 매장 문을 닫은 후 처음으로 나온 재개장 조치다.

17일 애플에 따르면 주말이 시작되는 18일 오후 12시부터 국내 애플스토어 운영을 재개한다. 약 한 달만이다. 한국에는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애플스토어가 유일하게 한 곳 있다.

애플 측은 "한국은 코로나19의 확산 기간에 엄청난 진전을 보여줬고 우리는 애플 가로수길 매장의 재개장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다만 고객과 직원들의 건강 및 안전을 고려해 영업시간을 조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매장을 재개장 후엔 기술지원 센터인 지니어스 바에서의 서비스와 지원 업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매장 내 구매나 온라인 구매 후 픽업 서비스도 정상 제공된다.

애플의 한국 매장 재개장 조치는 전날 보급형 스마트폰 2세대 아이폰SE를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24일 공식 출시일 이후 아이폰SE를 매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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