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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간판 뗀 ‘B tv 케이블’, 키즈 콘텐츠 개시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B tv 케이블(구 티브로드)’에 B tv 키즈 서비스인 ‘ZEM(잼) 키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케이블TV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는 지난달 30일 티브로드와 합병을 완료하고 기존 티브로드 케이블TV의 이름을 ‘B tv 케이블’로 확정 짓고 새롭게 론칭했다. B tv 케이블 고객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대상 키즈·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B tv ZEM 키즈’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메뉴는 ▲읽어주는 동화 ▲누리교실 ▲초등학습 ▲영어스쿨 ▲부모교실 등이다. ‘ZEM 키즈’의 핵심 학습 콘텐츠 4000여편을 제공한다. 아이들이 연령별·기호별 원하는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만 3세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한 ‘읽어주는 동화’는 약 350편의 동화를 전문성우가 읽어주는 서비스다. 누리교실은 만 4~7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 멀티미디어 교수·학습 1위 업체인 PDM의 ‘누리놀이’ 콘텐츠를 업계 단독으로 제공한다. ‘초등학습’에서는 초등학교 전학년·전과목 학습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영어스쿨’에서는 국내 1위 영어 교육기관인 ‘윤선생’의 노하우를 담은 교육 콘텐츠와 미국 공교육 커리큘럼에 맞춘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부모교실’에서는 아이 성장에 대한 궁금증부터 돌발 상황 대처 방법까지 국내 의료진과 아동 심리 전문가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콘텐츠들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케이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질의 콘텐츠 보강과 화질·음질 등 TV 본연의 품질 개선, 채널 수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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