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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엄마도 하는 야구게임’ 낸다

이대호
- ‘마구마구2020 모바일’ 내달 8일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오는 7월8일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개발사 넷마블앤파크)’을 출시한다고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밤 9시부터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는 넷마블TV(유튜브 채널)와 아프리카TV에 생방송됐다. 쇼케이스에선 PC원작 마구마구 핵심 개발진이 투입돼 기존 재미를 더욱 보강하고 쉬운 접근성까지 살린 부분이 부각됐다. 개발진은 “엄마도 손쉽게 할 수 있을 정도”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찬호 넷마블앤파크 개발PD는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핵심 개발진들이 직접 만든 최초의 모바일 야구게임”이라며 “야구게임의 본질은 자신이 원하는 덱을 짜는 즐거움, 성장시키는 재미, 다른 유저와 경쟁하고 기록을 보는 재미인데 이런 본질에 집중해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PD는 마구마구2020 모바일의 핵심 게임성으로 ▲라이브 카드 ▲이적 센터를 꼽았다.

라이브 카드는 2020년 KBO 리그 선수들의 성적을 반영한 카드다. 기존 야구게임과 달리, 보유한 카드의 스탯이 실제 경기 기록에 맞춰 2주마다 재정립된다. 이용자는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 선수에게 투자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적 센터는 이용자들 간의 자유로운 선수카드 거래가 가능한 콘텐츠다. 이적 센터에서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고 전략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원작 SD캐릭터와 날씨 시스템, 역동적인 수비, 수싸움이 가능한 실시간 대전을 모바일에 최적화한 3이닝 플레이 속에 녹여냈다는 게 개발진 설명이다.

이찬호 PD는 “조작은 손맛을 살렸을 뿐만 아니라, 엄마도 손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게 구성돼 접근성도 뛰어나다”며 “물론 숙련자들을 위한 기능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쇼케이스에선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세밀하게 볼 수 있는 게임대회도 열렸다. 대회엔 기뉴다, BJ두치와뿌꾸&믹슈, 킹기훈, 안지만, 욱하는형, 콘대 등 유명 BJ들이 선수로 참여했으며 스페셜 게스트로 심수창 야구해설위원이 자리했다. 게임 BJ팀과 야구 BJ팀으로 나눠 진행된 게임대회는 기뉴다, BJ두치와뿌꾸&믹슈, 킹기훈으로 구성된 게임BJ팀이 전체 스코어 4대0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 300만원은 우승한 BJ들의 이름으로 양준혁야구재단에 기부됐다. 시상식에는 양준혁 해설위원이 직접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양준혁 해설위원은 “마구마구2020 모바일 게임대회를 보고 있었는데 게임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 보였다”며 “야구장에 못가는 야구팬들은 마구마구2020 모바일로 갈증을 풀기를 바란다. 오래된 PC 게임을 모바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혁신”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마구마구2020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게임 공식 사이트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엘리트 카드 1장과 100만 거니, 사전등록 기념팩’이 지급되며 앱마켓 사전등록 시 ‘50보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 외에도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갤럭시S20+ 256G’, ‘아이폰 11PRO 256G’, ‘에어팟 PRO’, ‘갤럭시 버즈+’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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