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VM웨어는 17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 개발한 ‘VM웨어 클라우드 on AWS’의 신규 기능을 발표했다.
VM웨어 클라우드 on AWS는 AWS에서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제공한다. ‘HCX’ 및 ‘v모션(Motion)’ 기반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일관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및 운영 기능을 결합했다.
VM웨어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클라우드의 경제적인 혜택을 강화하고 애플리케이션(앱) 현대화와 비즈니스 연속성,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업데이트다.
신규 기능은 물리적 스토리지의 기가바이트(GB)당 약 50% 낮은 비용을 지원하는 ‘아마존 일래스틱 컴퓨트 클라우드(EC2)’ i3en 인스턴스, vmfheur선 환경의 초기 가격을 33% 낮추는 2 호스트 소프트웨어 데이터 센터(SDDC) 설정, 멀티 테넌트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는 추가 선결제 비용 없이 기존보다 5~10배 더 많은 고객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VM웨어 측 설명이다.
VM웨어 클라우드 on AWS의 서비스 규모는 올해 6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총 가상머신(VM)과 호스트 수가 각각 3.5배, 2.5배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마크 로마이어 VM웨어 수석 부사장은 “‘v스피어(vSphere)’ 기반 워크로드를 위한 퍼블릭 클라우드 파트너 AWS와 함께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앱 및 사용사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