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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엑스텍, 29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아진엑스텍(대표 김창호)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소각 주식 수량은 39만4261주, 금액은 약 29억원이다.

아진엑스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주주들이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아진엑스텍은 이미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 주주의 이익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진엑스텍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0년 1분기 매출액 47억9600만원, 영업이익 3억9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12.5%, 184.3%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아진엑스텍은 범용모션제어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모바일,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로봇 산업 등에 적용된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의 국진로봇과 합자회사를 설립, 스마트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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