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AMD, 2분기 라이젠 호조…영업익, 전년비 194.9%↑

윤상호
- 매출액 19억3000만달러…전년비 26.1%↑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AMD가 지난 2분기 코로나19에도 불구 쾌조의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급증했다. 노트북과 서버 중앙처리장치(CPU)가 호조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각) AMD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9억3000만달러와 1억73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8%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2% 줄었지만 전년동기대비 195% 늘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 다양한 시장에서 성장하며 연간 매출 확대가 가능해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AMD 이번 분기 실적은 CPU가 견인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3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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