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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장에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내정

이종현
윤종인 행안부 차관(왼쪽), 최영진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오른쪽)
윤종인 행안부 차관(왼쪽), 최영진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오른쪽)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내정했다고 30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는 8월 5일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시행과 함께 통합 출범하는 개인정보보호 컨트롤타워다.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으로 분산돼 있던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통합해 수행한다.

윤 내정자는 행시 31회 출신이다. 행정안전부 차관, 지방자치분권실장, 정부혁신조직실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부위원장(차관급)에는 최영진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이 내정됐다.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선임행정관,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 원장,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보호국 조사기획총괄과장 등을 지냈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출범일인 내달 오는 5일에 맞춰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윤 내정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와 세종시 아파트 분영권을 보유한 다주택자로 재산 신고돼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업무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라며 “윤 내정자는 아파트 2채 중 한 채를 처분할 계획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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