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후후앤컴퍼니(대표 허태범)는 지난 13일 육군본부와 유해사이트 차단앱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후후앤컴퍼니는 보이스피싱, 악성 스미싱 문자, 사이버 도박 사이트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유해사이트 차단앱을 플랜티넷과 함께 개발해 육군에 제공한다. 플랜티넷은 인터넷 망을 통한 유해사이트 필터링 서비스를 상용화한 기업으로, 최근 유해 영상의 라이브 스트리밍 차단 기술을 개발했으며, 향후 다크웹 차단 신규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번에 개발한 앱은 ‘불법 사이버 도박 차단’, ‘보이스피싱 탐지’, ‘악성 스미싱 문자 탐지’, ‘전화 가로채기 탐지’ 등 총 8가지 기능을 탑재했다. 육군 장병들이 호기심과 무지로 인해 불법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여운태 육군 인참부장은 “장병 휴대전화 전면 사용에 따라 병영 내 올바른 휴대전화 사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선진병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