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반도체 생산라인도 우려…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윤상호
- 메모리반도체 직원 2명 확진…확진자 근무 라인 정상가동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반도체 생산 라인도 뚫렸다. 코로나19 기세가 매섭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반도체 생산 라인 확진자가 발생했다. 반도체 공장은 그동안 사무직과 협력사 직원 확진자만 나왔다. 다만 생산 라인 노동자 확진에도 불구 공장은 정상 가동한다. 정부가 해당 공장을 예외시설로 정했기 때문이다.

23일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경기 화성캠퍼스 메모리 반도체 16라인과 17라인 직원 각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1일 사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자체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들이 다닌 업무동을 폐쇄했다. 생산 라인은 가동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에 한해 방역상황이 발생해도 멈추지 않아도 된다고 정했다. 조업을 중단하면 전체 라인이 피해를 입는 특성을 고려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클린룸은 근무자는 방진복 등을 작용하고 내부 공기를 필터로 거르기 때문에 확산 우려가 적다”라며 “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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