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고가 49만9400원…스냅드래곤765G 내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승부수를 던졌다. 40만원대 5세대(5G)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보급형 벨벳’으로 기대를 모은 제품이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Q92’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6일부터 통신3사와 자급제로 유통한다.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퀄컴 스냅드래곤765G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채용했다. 게임에 특화한 5G 원칩이다. 램(RAM)은 6기가바이트(GB)다. 저장공간은 128GB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화소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화소(일반) ▲800만화소(광각) ▲500만화소(심도) ▲200만화소(접사) 4개다.
‘LG 크리에이터스 킷’을 갖췄다. 동영상 편집 기능이다. ▲보이스 아웃포커싱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타임랩스 컨트롤 ▲카툰&스케치 카메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화면은 6.67인치 20대 9 고화질(풀HD플러스) 펀치홀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다. 배터리 용량은 4000밀리암페어시다. 지문인식 버튼은 측면에 있다. 간편결제서비스 ‘LG페이’를 제공한다.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MIL-STD810’을 통과했다.
LG전자 신재혁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본격적인 5G 시대를 맞아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구매 선착순 1만명에게 ‘그립톡’을 사은품으로 준다. 펭수 또는 라이언 캐릭터를 고를 수 있다. 구입 후 9월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스마트월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받는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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