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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컴퓨터, 의원용 클라우드 플랫폼 ‘비트플러스’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8-25 16: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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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비트컴퓨터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트 컴퓨팅 환경의 플랫폼 의료서비스 ‘비트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비트플러스는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펜차트 ▲제증명 ▲의료보험 청구심사 ▲라이프로그 ▲개인건강관리(PHR) ▲운동처방 ▲고객관리서비스(CRM) ▲대기환지 관리 등의 기능을 총망라한 클라우드 기반 의원용 통합 플랫폼이다.

도입 의료기관의 규모와 특성에 맞게 사용 기능을 선택해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외래 진료 및 의료보험 청구와 같은 기본 기능에 더해 입원, 서식 관리, 청구 사전심사 등을 모듈로 추가 선택하는 방식이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기존 방식 EMR의 문제점인 관리와 기능의 복잡함을 단순화시켜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수시로 발생하는 수·약가 업데이트의 불편함과 처방약을 신규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텍스트 방식의 아이콘을 적용해 직관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비트플러스는 자동 확장 기술을 적용해 환자가 집중되는 시간은 서버 개수가 자동 증가해 부하를 분산 처리한다. 또 인터넷만 구동되면 가능한 시스템 구조로 고사양 하드웨어가 필요했던 기존 방식에 비해 하드웨어 투자 비용이 절감한다는 것이 비트컴퓨터 측 설명이다.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는 “의료기관의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대부분의 의료기관은 데이터의 관리와 보안에 대한 고민이 함께 커지는 상황”이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비트플러스가 의원급 의료기관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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