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추혜선 정의당 전 의원, LGU+ 비상임자문 내정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추혜선 전 국회의원이 LG유플러스 비상임 자문으로 내정됐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추혜선 전 의원은 최근 LG유플러스 비상임 자문으로 선임돼 조만간 업무를 시작한다. 올해 4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첫 공식적인 인사이동이다. 구체적인 근무시기나 업무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추혜선 전 의원은 언론운동가 출신으로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5년 정의당에 입당했다. 정의당 소속 초선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2017년 정의당 수석대변인을 거쳐 2018년부터 올해 5월까지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했다.

추 전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몸담으며 정무위원회로 소속을 옮기기 전까지 통신·방송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보편요금제 의무화 법안과 유료방송 합산규제 2년 연장 법안 등 규제법안을 다수 발의해온 만큼 이번 LG유플러스행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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