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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의원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제정 절대 안돼"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정의당 추혜선 의원(국회 정무위원회)과 경실련·금융정의연대·민변 민생경제위 등은 17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제정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추혜선 의원은 “지금 여·야가 합의했다는 내용을 보면 결국 자유한국당이 주장하는 ‘모든 산업 자본의 참여를 보장’하는 안에 단서조항을 넣은 법안에 불과하고, 심지어 8월 당시 안보다 더 후퇴한 안으로 이는 대통령의 공약을 명백히 파기한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또, “대통령의 공약이 파기되고, 우리 금융의 기본원칙이 훼손되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레법 제정을 함께 막아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리며, 참여단체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합의안이 잠시후 있을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의총에서 어떻게 논의되는지 똑똑히 지켜볼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기자회견에는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박상인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 김경률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소장, 백주선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위원장,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 허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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