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갤럭시언팩] 생중계→녹화방송, 진행·집중도 ‘향상’ 단조로움 ‘숙제’…‘삼성 언팩 파트2

윤상호
- 20분 방송 1000만여명 시청…갤럭시Z폴드2, 11일 예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Z폴드2 언팩 파트2’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연 2번째 언팩이다. 지난 8월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때와 달리 시작부터 끝까지 순조롭게 진행했다. 시연도 매끄러웠다. 온라인 행사 특징을 제대로 살렸다.

1일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Z폴드2 언팩 파트2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뉴스룸, 유튜브 등으로 방송했다. 20분 동안 중계했다.

발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엔터프라이즈 세일즈&마케팅담당 빅터 델가도가 맡았다. 갤럭시Z폴드2 소개에 집중했다. 전 세계 1000만여명이 시청했다.

지난 8월4일 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보충 행사 성격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 ▲태블릿 갤럭시탭S7 시리즈 ▲스마트시계 갤럭시워치3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라이브를 발표했다. 갤럭시Z폴드2는 명칭과 디자인만 공개했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소식도 전했다.

삼성 갤럭시Z폴드2 언팩 파트2에서는 ▲갤럭시Z폴드 세부사양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패키지 구성품 ▲갤럭시Z폴드 출시일정 및 출고가 등을 알렸다.

2번째 온라인 답게 첫번째 행사에서 문제로 지적한 점을 개선했다. 생중계 대신 녹화방송을 택했다. 정시에 시작해 정시에 끝났다. 생중계가 아니라 화면에 등장하는 온라인 접속 청취자는 없었다. 스포츠 중계 등에서도 온라인 관중을 줄이는 추세다. 집중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진행은 단조로웠지만 온라인 중계를 감안하면 오히려 효율적이었다.

한편 갤럭시Z폴드2 출고가는 239만8000원이다. 국내는 11일부터 15일까지 예약판매한다. 18일 정식 출시다. ‘갤럭시폴드’ 이용자 대상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4일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와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출고가는 396만원이다. 한정판이다. 전 세계 5000대를 공급한다. 갤럭시버즈라이브 갤럭시워치3 포함이다. 폰케이스 등 액세서리도 들어있다. 모두 톰브라운 고유 디자인을 반영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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