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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는 내가 원조…‘슈퍼마리오브라더스’ 35주년 화제

이대호

- 고전 게임기 재탄생 등 증강현실(AR) 신작 동시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슈퍼마리오 35주년 기념 제대로 하네’ 4일 한국닌텐도(대표 미우라 타카히로)가 ‘슈퍼마리오브라더스(Super Mario Brothers)’ 발매 35주년을 기념하는 신작을 발표하자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게임시장에서 옛 게임을 되살리는 뉴트로 유행이 부는 가운데 원조 게임기업인 닌텐도가 간판 시리즈물에 새 변화를 주자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무엇보다 ‘게임&워치’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1980년대 고전게임기의 재탄생을 앞뒀다. 당시 게임기의 복각판이 2020년 11월13일 출시를 앞뒀다. 5만4800원이다. 가격도 만족스럽다는 평가다. 이용자들은 슈퍼마리오브라더스2를 즐길 수 있다. 한국닌텐도는 35주년을 기념해 게임에 35가지의 조그만 비밀도 숨겨뒀다고 전했다. 2021년 3월 말까지 기간 한정 생산품이다.

‘슈퍼 마리오 3D 컬렉션’도 있다. ▲Super Mario 64 ▲Super Mario Sunshine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 등 세 가지를 수록했다. 닌텐도 스위치용이다. 해상도를 끌어올리고 175곡의 배경음악(BGM)을 별도로 즐길 수 있게 소프트웨어 안에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기간 한정 생산 상품으로 다운로드 버전은 오는 18일 출시다. 패키지 버전은 9월24일 6만4800원에 발매 예정이다.

증강현실(AR) 레이싱게임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 출시 소식도 화제다. 실제 놀이와 게임을 결합했다. 패키지엔 실제 달릴 수 있는 장남감 레이싱카와 골판지 레이싱트랙이 포함된다. 카메라를 비추면 닌텐도 스위치와 연동돼 방안의 풍경이 서킷으로 바뀐다. 가정 내에서 AR 레이싱 게임을 만끽할 수 있다. 한글판으로 10만9800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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