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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톤, '페이팔'도 거쳐간 플러그앤플레이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 선정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센스톤(대표 유창훈)의 영국의 글로벌 헤드쿼터 swIDch(스위치)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의 핀테크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Fintech accelerator program)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플러그앤플레이 핀테크'는 세계적인 유니콘 육성 엑셀러레이터 겸 벤처캐피탈인 플러그앤플레이가 디지털 대전환기를 맞은 글로벌 금융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핀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2차례 개최된다.

총 12주에 걸쳐 유관 기업들과의 교류, 멘토링 서비스, 글로벌 캐피털과의 상담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미국의 대표적인 간편결제 전문기업 페이팔(PayPal)과 중국 알리페이의 세서미 크레딧(Sesame Credit) 등이 플러그앤플레이 핀테크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200’ 사업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바 있는 센스톤이 글로벌 인증보안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한 swIDch는 '플러그앤플레이 핀테크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합류로 유럽시장에 이어, 미주 시장 공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센스톤의 기술은 통신 소외지역 없이 끊김 없는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와는 달리, 통신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환경이 많은 해외에서는 네트워크리스(Networkless)에서도 동적으로 상호 인증이 가능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많아 잠재 수요층이 매우 높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무카드 거래사기(CNP Fraud)의 완벽한 차단, 디지털 ID 시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신분 증명 기술 등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창훈 센스톤 및 swIDch 겸임 대표는 "글로벌 유니콘들을 다수 육성한 바 있는 플러그앤플레이로부터 센스톤의 기술력은 물론, 향후 성장 잠재력에 대해서 유럽과 아시아에 이어 미주지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센스톤의 OTAC 기술이 글로벌 핀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트랜드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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