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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한국타이어, 도로결빙 위험 실시간 알아낸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9-14 16: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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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 블랙아이스 대응 ‘도로위험 탐지 솔루션’ 개발
- 주행소리 분석 기반의 노면 상태 실시간 판별 기술 관련 특허 출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사장 이한상)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함께 심층학습(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도로위험 탐지 솔루션’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로위험 탐지 솔루션’은 AI가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주행 소음을 분석하고 노면 상태를 실시간 판단해 도로 위 위험요소 발생상황을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도로안전 솔루션이다.

한국타이어는 충남 금산, 핀란드 이발로 등 자체 타이어 성능 시험장을 활용해 노면 상태 별(보통, 젖음, 적설, 슬러쉬, 결빙, 블랙아이스) 주행소음 데이터를 확보, SK플래닛에 제공한다.

SK플래닛은 제공된 데이터를 분석해 노면상태를 판단한 후 해당 정보를 관리 주체에 전달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회사는 사운드 처리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통해 노면의 상태를 실시간 판별하는 기술과 관련된 특허도 출원했다.

정간채 SK플래닛 ICT 시너지사업본부장은 “겨울철 각 지자체 도로 사고 예방에 기여해 국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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